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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의 진화] B2C서 e-마켓플레이스까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1990년대 중반 이후 등장한 전자상거래는 그동안 다양한 실험을 거듭해왔다. 초기엔 기업.개인간 상거래(B2C) 중심의 인터넷 쇼핑몰이 전자상거래를 주도했다.

95년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로 성장한 아마존(http://www.amazon.com)이 대표적인 예다.

국내에선 삼성몰(http://www.samsungmall.co.kr).한솔CSN(http://www.csclub.com) 등 주로 대기업들이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진출했다.

2000년 이후로는 기업간 전자상거래(B2B)가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B2B 시장의 규모는 이미 B2C 규모를 훨씬 넘어섰으며, 2003년께엔 전체 시장의 약 87%를 차지할 전망이다(e글로벌 리포트).

최근엔 B2B 중에서도 'e-마켓플레이스(e-marketplace)' 가 각광을 받고 있다. 기존 B2B 사이트는 단순한 매매기능만 있는 반면 인터넷상의 가상 장터 격인 e-마켓플레이스는 제품.서비스.정보 등 기업의 제품 매매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전자상거래의 결정판' 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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