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21일부터 홍역 일제접종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국 초등 2년생에서 고교 1년생까지 모든 학생 약 5백90만명을 대상으로 한 홍역 일제 예방접종이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다.

국립보건원(http://www.nih.go.kr)은 이를 위해 20일부터 24시간 상황실과 이상반응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보건원에 따르면 이번 홍역 일제 예방접종은 보건소 직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MR백신(홍역.풍진 예방주사)을 접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접종 연기를 원하는 학생은 7월 첫째주와 둘째주 중에 보건원이 지정한 의료기관을 직접 찾아가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박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