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안테나] 정순평 도의원 충남도의회 의장 당선 外

◆정순평 도의원 충남도의회 의장 당선

충남도의회 정순평(천안2선거구·한나라당·사진) 의원이 도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정순평 의장은 지난 22일 재적의원 31명 중 27명이 참가한 선거에서 15표를 얻어 당선됐다. 정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도의회 수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제8대 충남도의회가 200만 도민의 대의기구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지사 사퇴와 정무부지사의 공백으로 ‘1인3역’을 하고 있는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집행부와도 적극 협력하겠다”며 “도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믿음과 신뢰의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의장에는 유환준 의원(연기1·자유선진당)이 뽑혔다.

◆민주당 천안·아산 기초의원 공천

민주당 충남도당은 최근 제4차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를 열고 6·2지방선거에 출마할 천안·아산 기초의원 후보를 확정했다. 기초의원 후보는 전종한(43·천안 가), 오정석(51·천안 가), 윤지상(35·아산 나), 성시열(46·아산 라)씨 등이다. 민주당 충남도당 양승조 위원장은 “다음 달 1일까지 나머지 지역 후보를 공모한 뒤 2일 제5차 공심위를 열어 후보를 추가로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용길 예비후보 무상급식 공약

이용길 진보신장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실현, 충청권을 친환경 무상급식벨트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치원·초·중·특수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및 단계적으로 고교까지 확대 ▶충남·북 친환경농산물재배단지 확대 및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건립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 예산 지원 및 관련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