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시모집 대비 6가지 전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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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올해 처음 실시되는 1학기 수시모집으로 수험생들의 마음도 덩달아 바빠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차분한 수험전략이 필요하다. 교육정보회사 ㈜고려이스쿨의 조언으로 수시모집 관련 수험생들의 주안점 여섯가지를 정리해본다.

①1학기 수시는 좁은 문=1학기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정원의 3% 미만이다. 연습삼아 응시하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학생부 성적에 자신있는 학생이 아니라면 과감히 포기하자.

②수시 진검승부는 2학기에=반면 2학기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정원의 26%다.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미리 결정해 꼼꼼히 준비하며 공부 호흡을 가다듬자.

③경시대회는 선별해서=경시대회는 사실상 대입 1차 관문이다. 하지만 모든 경시대회를 기웃거리는 것은 어리석은 시간낭비다. 지망 대학.학과를 염두에 두고 대회를 선별, 공략한다.

④면접과 구술이 당락 가른다=수시모집 지원자들은 대부분 학생부 성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승패는 심층면접에서 난다. 지망 학과와 관련 학문에 대한 기초 지식을 차분히 준비하자.

⑤재학생은 수시, 재수생은 정시=재수생의 경우 경시대회 응시자격 등이 제한돼 고득점 재수생은 대거 정시모집에 몰릴 전망이다. 수능에 자신없는 재학생은 수시모집을 적극 활용하자.

⑥수능은 최후의 보루=선발 인원이 많을수록 기회는 큰 법이다. 수시모집도 염두에 두되 전체적인 입시준비 계획은 수능을 통한 정시모집에 맞추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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