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씨 일본 의사당서 음악회 지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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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지휘자 정명훈씨가 오는 16일 일본 중의원 국회의사당에서 음악회를 지휘한다.

일본 무소속 의원들이 정씨가 특별 예술고문을 맡고 있는 도쿄 필하모닉을 국회로 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의사당에서 음악회가 열리기는 1936년 일본 국회 개원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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