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복사골 실버 카드제'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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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부천시내 병.의원과 음식점 등이 지역내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요금을 최고 50%까지 깎아주는 '복사골 실버 카드제' 를 실시한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요금을 할인해 주는 곳은 병.의원과 약국, 한의원, 목욕탕, 음식점, 이.미용실, 공연장, 사진관, 안경점 등 9개 업종 3백70여개 업소다.

카드를 소지한 노인들은 이용 요금의 30~5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실버카드 가맹업소는 시(市)에서 분기마다 50ℓ짜리 쓰레기 봉투 10장씩을 무료로 받는다.

카드 신청을 원하는 노인은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증명사진 한장과 신청서를 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실버카드 가맹 업소를 점차 늘려 보다 많은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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