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신문고시 심의 전원회의 2주 연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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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신문고시를 심의하기 위해 2일 열 예정이었던 공정위 전원회의를 16일에 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1일 "고시안이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했기 때문에 고시 확정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 며 "2주일 동안 신문협회에 고시안을 충분히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뒤 전원회의에 올리겠다" 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불공정행위 신고사항에 대해선 신문협회의 자율 시정을 최대한 보장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지난달 30일 주요 신문사 판매국장단 간담회에 이어 2일 광고국장단 간담회를 열어 7월부터 부활하는 신문고시에 대해 설명한다.

이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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