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떤 정부 들어서든 교과서 왜곡 꼭 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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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외교통상부 최성홍(崔成泓)차관은 20일 데라다 데루스케(寺田輝介)주한 일본대사에게 "일본에 어떤 정부가 새로 들어서든 교과서 왜곡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崔차관은 이날 차관 취임 축하 인사차 외교부를 예방한 데라다 대사에게 이같이 말하고 "일본의 중학교 교과서 역사 왜곡은 진전돼 온 한.일 관계를 심하게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어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데라다 대사는 "역사 교과서에 대한 한국측의 입장을 이해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안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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