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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접속] 김중권대표 교회선 장로 절에 가선 합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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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근 불교계 접촉을 늘리고 있는 민주당 김중권 대표는 8일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에게 자문한 뒤 사찰에서 합장을 하게 됐다" 고 소개했다. 金대표는 서울 약수교회 장로다.

金대표는 趙목사가 "사찰을 방문하면 불교의 예법에 따르는 것이 당연하며 합장은 불교의 인사법이다. 또 불상 앞에서 절은 하지 못하더라도 경건하게 묵상하는 것이 맞다" 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金대표는 "과거 국회의원 시절(11~13대) 절을 방문한 적은 많았지만 합장은 하지 않았으며 대표가 된 뒤 처음으로 합장했다" 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달 30일 경남 산청의 겁외사를 방문했던 金대표는 9일 오후엔 경북 영천 은해사에서 열리는 호국기원 및 경승(警僧) 창립 대법회 초청을 받고 참석할 예정이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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