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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퉁가 · 피지, 오세아니아예선 첫 승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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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2002 한.일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예선 개막전에서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와 피지가 첫 승을 거뒀다.

지난 7일 호주 코프스하버에서 열린 예선A조 경기에서 통가는 후반 42분 로코우아 타우파헤마의 결승골로 사모아에 1 - 0으로 이겼다.

또 피지는 샬리엠드라 랄이 5골,에살라 마시가 4골 등 소나기골을 터뜨리며 호주 출신 게리 필립 감독이 이끄는 미국령 사모아를 13 - 0으로 대파했다.

미국령 사모아는 인구 4만2천명에 불과한 작은 국가로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최하위(2백3위)팀이다.

같은 날 브루나이에서 벌어진 아시아 지역예선 8조 경기에서 예멘은 브루나이에 5 - 0 완승을 거뒀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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