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원로화가 이세득옹 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한국 서양화단의 제1세대 원로인 이세득(李世得)화백이 7일 오후 8시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80세.

서울 출생으로 도쿄제국미술학교에서 수학한 뒤 파리에서 유학생활을 한 고인은 한국 모더니즘 미학의 선구자로 꼽힌다.

1999년의 대규모 회고전을 포함, 30여차례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경주 선재미술관장.국립현대미술관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정형택(鄭亨澤.73)씨와 아들 성주(性周.37.노드플래닝 대표)씨. 발인은 10일 오전 7시. 02-3410-6915.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