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공관 전면 개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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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제주도는 26일 제주시 연동 도지사 공관의 건물을 이날부터 사회.복지.문화단체 등의 간담회를 비롯한 회의.행사 장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도는 또 지사 공관 이름도 '탐라게스트하우스'로 바꾸고, 침실(4개) 등 일부 시설은 제주를 찾는 국내.외 귀빈을 위한 숙소로 활용키로 했다.

도지사 공관의 야외 녹지광장은 지난 7월부터 어린이들의 소풍.견학 및 소규모 콘서트 장소 등으로 개방됐다.

공관 건물은 사전에 예약만 하면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 064-710-2151.

5공 때인 1984년 말 완공된 제주지사 공관은 대지 4550평.지하 1층.지상 2층.건축연면적 530평 크기다. 대통령의 제주 방문 때 숙소로도 쓰여 '지방청와대'로도 불리었다.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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