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곳서 대형 폭발사고…108명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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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베이징=유상철 특파원] 지난 6일 중국 장시(江西)성 팡린(芳林)초등학교에서의 폭발사고로 42명이 숨진 데 이어 16일 새벽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시에서 연쇄폭발이 일어나 1백8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날 폭발사고는 스자좡시 면방직 3공장 인근 건물에서 시작해 약 1시간 동안 노동자 숙소 등 최소한 네곳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중국 내에선 이번 사건을 부정부패에 연루된 세력의 반발, 또는 파룬궁(法輪功)신도의 조직적 테러로 보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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