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클라마칸 사막에서 날아온 모래, 고비 사막에서 일어난 돌가루, 지린내 풍기는 낙타털, 야크의 속눈썹과 내 눈썹에서 빠져나간 눈썹들, 서울 상공의 스모그, 황하 강변에서 부러진 개미 더듬이, 쪼개진 나비의 겹눈, 이제는 똥이라고도 할 수 없는 오래된 낙타 상인의 똥, 미라가 된 어린 공주의 손톱 조각…" (최승호의 '황사' 중에서)시인의 상상력 따라 사막으로 시원의 여행을 떠나본다.
이후남 기자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날아온 모래, 고비 사막에서 일어난 돌가루, 지린내 풍기는 낙타털, 야크의 속눈썹과 내 눈썹에서 빠져나간 눈썹들, 서울 상공의 스모그, 황하 강변에서 부러진 개미 더듬이, 쪼개진 나비의 겹눈, 이제는 똥이라고도 할 수 없는 오래된 낙타 상인의 똥, 미라가 된 어린 공주의 손톱 조각…" (최승호의 '황사' 중에서)시인의 상상력 따라 사막으로 시원의 여행을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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