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의무소방관제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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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와 민주당은 6일 소방관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의무경찰제도와 유사한 '의무소방관제' 도입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민주당 강운태(姜雲太)제2정조위원장은 "소방관 업무의 특성을 감안할 때 전투경찰처럼 군 인력을 강제로 배치하는 형태는 불가능하고 의무경찰처럼 자원 인력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 "행정자치부.국방부와 협의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姜위원장은 또 "현재 7만원인 소방관의 방호활동비를 최근 인상된 경찰의 치안활동비(17만원)수준으로 올리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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