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황] 외국인 순매수 장 이끌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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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이틀째 상승해 570선에 다가섰다. 미국 나스닥지수와 나스닥선물지수의 동반강세를 배경으로 외국인이 현.선물을 모두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었다.

한때 574까지 상승했으나 개인들의 경계매물이 늘어나며 장 후반 기세가 수그러들었다. 지수는 2.77포인트 오른 568.15로 마감했다.

전기전자.유통.은행.보험.건설 업종이 오른 반면 전기가스.증권.통신주 등은 소폭 내림세였다. 특히 미국 시장의 반도체 관련주가 사흘째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삼성전자.현대전자.아남반도체.대덕전자.신성이엔지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은행.건설 등 대중주는 치열한 매매 공방 속에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개별 중.소형주 가운데 아남전자.신일산업 등 2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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