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쇼트트랙 금2 추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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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한국이 겨울 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두개를 추가했다.

민룡(계명대)과 최민경(이화여대)이 16일 새벽(한국시간) 폴란드 자코파네에서 벌어진 겨울 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남녀 1천m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최민경은 여자부에서 1분37초081로 우승, 1천5백m에 이어 2관왕에 올랐으며 안상미(계명대)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3관왕 민룡이 1분36초755로 한국에 네번째 금메달을 안겼으며 2위로 골인한 이승재(서울대)는 심판 판정에 따라 동메달로 확정됐다.

쇼트트랙에서만 금메달 네개를 따낸 한국은 금4.은3.동2개로 러시아(금12.은8.동6)와 개최국 폴란드(금6.은2.동3)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쇼트트랙 남녀 3천m와 계주 등 4개 부문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손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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