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5m 파라오의 얼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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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이집트 고대유물최고위원회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최근 출토된 파라오 아멘호테프 3세의 두상을 공개했다. 2.5m 크기에 붉은색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이 두상은 지금껏 발견된 아멘호테프 3세의 두상 중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집트·유럽 고고학자팀이 이집트 남부의 도시 룩소에 남아있는 장제전(葬祭殿)터에서 발굴했다. 아멘호테프 3세는 고대이집트 제 18왕조의 9대 파라오로 황금 가면으로 유명한 투탕카멘의 할아버지다. 재위기간(기원전 1387~1348년) 이집트 왕국의 영토를 크게 넓혔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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