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유원건설 법정관리 벗어나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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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 유원건설 법정관리 벗어나

유원건설은 8일 서울지법 파산1부로부터 회사정리절차 조기종결 결정을 받아 2년6개월 만에 법정관리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1998년 6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유원건설은 지난해 12월 미국의 중견 건설업체인 울트라컨사에 인수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법정관리 종결을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건설에도 본격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위치추적 서비스 개발 제휴

신세기통신과지리정보시스템(GIS)전문업체인 한국공간정보통신은 8일 국가안보 목적의 특수사업분야 위치추적서비스 개발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추진하는 위치추적 서비스는 무선데이터 통신을 이용, 차량과 기동 장비의 위치 및 경로를 추적하는 것을 비롯해 최적경로의 산정, 소방과 재난 상황정보 및 지하매설물 정보의 송.수신이 가능해 국방 치안분야에 활용된다.

*** 새마을금고.삼성카드 손잡아

새마을금고연합회와 삼성카드가 업무 제휴를 맺고 8일부터 '새마을금고-삼성카드' 발급을 시작했다.

각 단위금고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는 새마을금고 현금카드에 신용카드 기능을 결합했으며, 새마을금고 계좌로 대금 결제를 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연합회는 당초 독자적인 카드사업 진출을 추진했으나 카드업 인가를 받지 못해 기존 카드사와 제휴해 카드사업을 벌이기로 한 것이다.

*** 주부들 인터넷 뱅킹 연수

은행연합회는 인터넷 뱅킹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12일과 13.26.27일 4회에 걸쳐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인터넷 뱅킹 연수를 실시한다.

인터넷 뱅킹의 개요와 유의사항을 설명한 뒤 직접 실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대한주부클럽연합회(02-752-4222~3), 은행연합회수신신탁업무팀(3705-5250).

*** LG전자 中법인 1억불 수출

LG전자는 중국 선양(沈陽) 현지법인이 지난해 1억달러 수출을 돌파하고, 중국내 TV생산기업이 수출한 1천10만대중 13%인 1백35만대를 수출해 TV 수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발표했다.

1996년 가동한 선양법인은 97년 수출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1999년보다 72% 증가한 2억8백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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