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운전중 휴대폰 사용 금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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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베를린〓연합] 독일에서 1일부터 운전 중 휴대폰 통화가 금지된다.

독일 정부는 휴대폰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사고가 빈발하자 수차례의 예고 기간을 둔 뒤 이날 전면적 시행에 들어갔다.

독일 경찰은 이날부터 단속에 들어가지만 2개월간의 계도기간을 두고 벌금은 4월 1일부터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운전 중 휴대폰 사용금지 위반으로 인한 벌금액은 60마르크(약 3만6천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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