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유학생 수 중국·일본 이어 4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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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뉴욕=신중돈특파원]지난해 말 현재 미국에서 수학중인 한인 유학생은 총4만1천여명으로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4번째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미국제교육원(IIE)이 최근 발표한 유학생 통계에 따른 것이다.

미국내 전체 유학생 가운데 아시아 학생들의 비율은 54%다.

한인 유학생은 99년보다 5.1%가 증가했다. 유학생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5만4천명이고 일본(4만6천8백72명) ·인도(4만2천3백37명) ·대만(2만9천2백34명)이 그 뒤를 이었다.

유학생수가 지난 한해동안 가장 많이 증가한 나라는 인도로 99년보다 13%나 늘었다. 비 아시아권 국가중 미국 유학을 가장 많이 보낸 나라는 캐나다로 2만3천5백44명으로 전체 순위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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