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통신] 명필름 '베를린 리포트' 행사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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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 명필름 '베를린 리포트' 행사

'공동경비구역 JSA' 를 제작한 명필름은 'JSA' 가 다음달 초 열리는 베를린 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것을 기념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베를린 리포트' 행사를 연다. 총 여섯명을 선발해 4박5일간 영화제를 참관하는 기회를 주며 대신 영화제에 관련된 영상물을 만들어야 한다.

희망자는 20일까지 네티앙 홈페이지(http://www.netian.com)에서 응모하면 된다. 02-766-7406.

*** 탤런트 원빈 영화배우 데뷔

지난해 드라마 '가을 동화' 로 스타덤에 오른 탤런트 원빈이 장진 감독의 '킬러들의 수다' 를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한다. 또 이 작품엔 '공동경비구역 JSA' 에서 북한 병사역으로 인기를 끈 신하균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네 명의 킬러와 의뢰인, 그리고 검사들의 얘기를 다룰 '킬러들의 수다' 는 다음달 촬영에 들어가 올 여름 개봉할 예정이다.

*** 다큐감독 김동원 특별전

국내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감독인 김동원 감독의 특별전 '상계동에서 평양으로' 가 12일부터 30일까지 광화문 일주아트하우스 미디어 갤러리 등에서 열린다. 김감독이 지난 15년간 발표한 각종 다큐멘터리 작품과 교육물.홍보물을 비롯해 미발표작인 비전향 장기수 인터뷰 '송환' (가제) 편집물 등이 선보인다. 02-2002-7777.

*** 세계 명감독 데뷔작 모음전

세계 영화계 명감독들의 데뷔작품을 한자리 모은 '영화사를 바꾼 명 데뷔작 모음전' 이 20일부터 31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 소극장인 아트큐브에서 열린다. 미국 독립영화의 기수로 꼽히는 짐 자무시 감독의 '천국보다 낯선' , 세밀한 관찰력과 개인적인 감수성을 유기적으로 엮어내는 뉴질랜드 출신 제인 캠피언 감독의 '스위티' 등 9편을 상영한다.02-2002-7770.

*** 영진위, 사업지원 신청접수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유길촌)는 15일부터 31일까지 영화단체 사업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분야는 ▶영화단체 및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영상관련 사업▶영화제나 영화진흥위원회가 인정하는 단체의 영화제 관련 사업▶관객의 권익 보호를 위한 시민단체 등의 감시활동 사업 등이다. 02-9587-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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