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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코르피·본 … 밴쿠버서 빛나는 눈부신 그녀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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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피겨 퀸’ 김연아(20·고려대)가 실력뿐 아니라 미모에서도 올림픽 최고 스타로 인정받았다. 김연아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일간 ‘토론토선’이 보도한 ‘밴쿠버 올림픽 섹시 스타 톱10’에 선정됐다. 김연아와 함께 피겨 스타 타니스 벨빈(26), 스키 선수 린지 본(26·이상 미국), 호주의 스노보드 대표 토라 브라이트(24), 핀란드 피겨 대표 키이라 코르피(22) 등이 주목받는 섹시 스타로 뽑혔다. ‘토론토선’은 흰색 민소매 드레스 위로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청순한 느낌의 김연아 사진을 게재한 뒤 “‘퀸 연아’로 불리는 김연아는 이번 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팅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쇼트 세계기록 보유자이며 여자 최초로 200점을 돌파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김연아의 미모가 주목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연아는 지난 11일 미국 남성 전문 사이트 ‘어사일럼닷컴’이 발표한 ‘스노 에인절스-겨울올림픽의 뜨거운 1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어사일럼닷컴’은 “NBC의 중계 카메라는 화면이 잘 받는 김연아에게 관심을 둘 것”이라고 김연아를 칭찬했다.

그동안 토론토에서 마무리 훈련을 해 온 김연아는 20일 ‘약속의 땅’ 밴쿠버에 입성한다. 김연아는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선수촌 대신 밴쿠버 시내 호텔에 머무른다. 경쟁자 아사다 마오(일본)는 21일 밴쿠버에 도착하며, 안도 미키(23·일본)와 조애니 로셰트(24·캐나다)는 공식 훈련장인 밴쿠버 트라우트 레이크 센터에서 이미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밴쿠버=온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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