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추억의 만화영화 '애니토피아' 방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5면

어린시절 보았던 애니메이션이 문득 그리울 때가 있다.

애니메이션이란 용어보다는 만화영화란 표현이 더 어울릴 60~80년대 작품들을 8, 15일 EBS '애니토피아' (밤 9시20분)에서 만날 수 있다.

8일에는 '호피와 차돌바위' '로봇 태권 브이' '똘이장군' 등 7편의 국산 만화영화를 방영한다.

60년대 작품인 '호피와 차돌바위' 는 일종의 사회 풍자 만화다.

'로봇 태권 브이' 는 역대 한국 최고의 만화영화로 평가받는 작품. 어린시절 누구에게나 한 번쯤 주인공 철이를 꿈꾸게 했을 법하다.

15일엔 일본 애니메이션을 준비했다. 작고 귀여운 로보트 만화 '소년 아톰' , 지구 정복의 야심을 가진 헬박사의 야욕을 쳐부수고 기계수 군단과 맞서 지구를 지키는 '마징가 제트' , 90년대 들어 개그와 농담의 소재로 다시 등장했던 '독수리 5형제' 등 모두 아홉 편이 소개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