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인터넷 쇼핑몰 어떻게 운영하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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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고객들이 클릭하는 상품은 서문시장안 서문주차빌딩에 있는 쇼핑몰 관리사무소를 통해 체크된다.

쇼핑몰 관리사무소는 어느 점포에 어떤 종류의 상품 구매신청이 들어왔는지를 일일이 전화로 알려준다.

때문에 쇼핑몰 관리사무소는 사이버 서문시장의 심장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는 상당수 점포주들이 쇼핑몰을 확인할 여유가 없거나 컴퓨터에 능하지 않기 때문.

상가연합회 관계자는 "관리사무소를 두더라도 연회비가 2만~5만원 정도로 큰 부담이 되지 않아 별 문제가 없을 것" 이라고 말했다.

사이버 고객들의 주문을 넘겨받은 점포주는 택배회사에 의뢰, 원하는 날짜에 배달한다.

상가연합회측은 점포주들이 손님에게 제품설명을 하면서 보내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것도 큰 이점으로 보고 있다.

상가연합회는 "쇼핑몰을 통한 영업이 본격화하면 가맹점이 더욱 늘어날 것" 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이버 쇼핑몰의 고객을 늘려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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