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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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제2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1일 오후 5시5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렸다.

영화배우 문성근.김혜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전도연.이영애.김하늘.이미연.심은하.송강호.설경구.이병헌.유지태.신현준 등 각 부문 후보에 오른 한국 영화계 최고스타들이 참석했다.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최우수작품상 부문에서는 '공동경비구역 JSA' '박하사탕' '반칙왕' '오!수정' '춘향뎐' 이 각축을 벌었다.

또 곧 개봉할 영화 '순애보' 에서 이정재와 함께 주연을 맡은 일본 여배우 다치바나 미사토가 시상자로 단상에 올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수상자가 미리 결정된 각본상.기술상.정영일 영화평론상은 '박하사탕' 의 이창동 감독과 '리베라 메' 의 특수효과 담당 정도안씨, 영화평론가 유지나씨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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