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패러디물 ‘지붕뚫고 무한도전’ 절묘한 합성에 ‘폭소’

중앙일보

입력

방송연예전문 사이트 티비안이 2일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인물의 얼굴에 MBC '무한도전' 멤버들의 얼굴을 붙여 만든 '지붕뚫고 무한도전'이라는 패러디물이 네티즌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패러디물은 1분 30초 짜리 짧은 영상으로 무한도전이 설특집으로 기획했던 무한도전TV의 처음 시작과 끝의 사이에다 '지붕뚫고 하이킥'의 클로징 곡을 삽입한 것이다. 이 삽입 영상에서 '지붕뚫고 하이킥'의 등장인물들은 '무한도전'인물들의 얼굴로 절묘하게 바뀌어 웃음을 줬다.

박명수는 이순재와 정보석 정해리까지 1인 3역을 맡아 이명재, 정찮은, 정수리로 분했고 유재석은 김자옥, 신신애(서신애 분) 역을 맡아 김자석, 신석애가 됐다. 길은 황정음을 맡아 황정남과 비슷한 느낌을 줬고 노홍철은 수염기른 준혁학생(윤시윤 분) 정홍혁과 수염기른 강세호(이기광 분) 이철호로 분했다.

쩌리짱 정준하는 이지훈(최다니엘 분)과 줄리엔(줄리엔강 분)을 패러디한 이지하, 준리엔역을 맡아 말끔한 이미지의 두 훈남을 바보스럽게 변신시켰다. 반가운 얼굴 전진은 이현경역을 맡아 이전경이 됐고 복귀를 앞둔 하하도 광수 유인나를 한 몸에(?) 맡아 이하수, 유하나가 됐다.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사람은 신세경 역의 정형돈이다. 빨간 목도리에 긴 생머리를 하고 있는 정형돈의 리얼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예쁘다"고 열광하고 있다. 또 봉실장 역에는 김태호PD가 깜짝 등장해 김실장 5대 5 가르마 머리를 절묘하게 소화해내 웃음을 줬다.

이 영상이 개제된 사이트는 잠시 접속 과다로 접속이 불가능해지는 등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출처 = 티비안(TV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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