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타이거 우즈(미국)를 3위로 끌어내리고 랭킹 2위로 올라선 엘스는 1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끝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쳐 합계 14언더파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지난달 초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새 황제 싱은 합계 11언더파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대회는 싱과 엘스가 세계랭킹 1, 2위에 올라선 뒤의 첫 대결이어서 골프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스티븐 갤러허(스코틀랜드)가 합계 19언더파로 그래미 맥도웰(북아일랜드)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끝에 우승했다.
정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