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박람회] "일터·인재 찾는 기회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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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오는 4~5일 열리는 '미래의 동반자 취업 박람회 2000' 행사 설명회 및 공동기자 회견을 가졌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날 한광옥 비서실장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일터와 미래의 희망을 찾고 기업들도 훌륭한 인재를 구해 서로가 혜택을 나누고 국경을 초월한 우정도 더욱 깊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제프리 존스 AMCHAM 회장은 "외국기업들도 한국에서 기업 활동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만큼 이번 취업 행사를 포함, 한국 사회에 더욱 많이 공헌하겠다" 고 강조했다.

스티븐 보즈워즈 주한미국대사도 "한국이 대외 개방에 적극적인데다 정보통신 등 첨단 기술 인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가 한국과 외국기업간 협력을 다지고 첨단 기술 인력을 대거 채용하는 행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보즈워즈 주한미국대사, 김각중 전경련 회장, '제프리 존스 AMCHAM회장, '김상남 노동부 차관과 이번 행사 후원사인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을 비롯, 취업 박람회 참여 국내외 기업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문의는 미래의 동반자 재단 : 02-515-7149.5018, AMCHAM:02-564-2040.

온라인 기업 회원 참가 문의 : 02-562-3221.

김동섭.표재용 기자

사진=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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