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서울 시티투어 버스 이미 천연연료 사용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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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난달 20일자 중앙일보 열린 마당에서 백한결씨가 서울시티투어 버스의 운행에 대해 여러가지 좋은 제안을 해줘 담당공무원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

서울시티투어 버스는 매일 오전 8시부터 25분 간격으로 광화문을 출발해 밤 12시까지 덕수궁.창경궁.경복궁 등의 주요 고궁과 남대문.동대문시장, 이태원 등의 쇼핑센터를 운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금까지는 내.외국인들로부터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白씨도 이미 지적했지만 현재 운행 중인 서울시티투어 버스는 천연연료(CNG)를 사용하고 있어 공해가 없는 환경차량일 뿐 아니라 유리창을 특수제작해 조망도 매우 좋다.

또한 영어.일어.중국어 등으로 정류장 안내방송을 하고 있으며 외국어가 능통한 관광통역 안내원이 예쁜 개량한복을 입고 탑승해 주요 명소에 대해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거듭 서울시티투어 운영에 대한 조언에 감사드리면서 시티투어 버스 차량 외부에 작게 표시된 CNG 차량 표시는 지적한 대로 더욱 큰 글씨로 표시해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

안승일.서울시 관광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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