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금감원, 금호생명 전·현직 사장 중징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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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금호생명엔 기관 경고, 최병길 전 사장과 박병욱 현 사장에겐 문책 경고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금호생명은 3년간 다른 금융업에 진출하는 게 제한된다. 전·현직 사장은 3년간 다른 금융회사 임원이 될 수 없고 연임도 못 한다. 금호생명은 2002~2008년 해외 주식과 채권 등에 약 80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6월 기준 2800여억원의 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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