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앞산 공원등에 시민 식수 장소제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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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대구시는 내달부터 일반시민들이 결혼 출생 등의 날에 기념식수를 할 수 있도록 공원 등에 식수 장소를 제공키로 했다.

이는 올해부터 2002년까지 모두 2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의 ‘푸른 대구 가꾸기 운동’을 민간부문으로 확산키 위한 것이다.

시민기념식수는 시민들이 결혼 출생 입학 졸업 승진 만남 회갑 등 개인·가족단위의 의미있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시청 녹지과나 구청 도시관리과 등에 신청하면 수종과 심을 장소를 잡아 주게 된다.

기념식수는 연중 접수하며 나무 구입 비용은 기념 식수를 할 시민이 부담하게 된다.

시는 팔공산·앞산·두류산 등의 자연공원과 신암·이현공원 등 나무가 부족한 공원,공공녹지등을 기념식수 장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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