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문단소식] 윤동주 문학상 수상자 선정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 윤동주 문학상 수상자 선정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성춘복)에서 시상하는 윤동주문학상 제16회 수상자로 본상에 차한수.우수상에 이희자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30일 오후5시 흥사단 강당에서 열린다.

*** 이수오 시인 '지금은…' 펴내

이수오 시인이 두번째 시집 '지금은 알 것같습니다' (문학수첩 간)를 펴냈다.

생물공학을 전공한 과학자이자 창원대 총장으로 있는 이씨는 이번 시집에서 주로 산을 소재로 하여 조용히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문명이 분열시켜놓은 인간과 자연의 교감을 꾀하고 있다.

"무엇이 이 세상에서 생명들을 지켜내는가. 고귀한 이들 존재의 그늘에서 강렬하게 느껴지는 속박된 영혼의 흔들림" 이라고 서문에 적고 있듯 이 시집은 자연과 타인에 대한 자신의 영혼의 흔들림을 절제된 언어와 가락에 싣고 있다.

*** '달구지 시인' 네번째 시집

이호근 시인이 네번째 시집 '달구지 안에서 바라본 세상' (도서출판 답게)을 펴냈다. 13년째 개인 택시를 운전하며 택시 안에서 시를 읊으며 자신의 시집을 팔고 있어 '달구지 시인' 으로 불리는 이씨의 이번 시집에는 무작정 달려온 세월에 대한 관조와 향수가 묻어나는 시들이 실려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