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사랑병원 ‘2010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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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척추 전문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이 지난 1월 23일(토) 지역 내 소외된 이들에게 연탄 3천장을 전달하는 ‘2010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연세사랑병원이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와 연탄은행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연세사랑병원 임직원들과 내원 환자의 보호자, 연예인 축구단 등 50여명의 다양한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연탄은행에서 공급받은 연탄 3천여 장은 강북 노원구 중계동 지역의 차상위 빈곤층 가구에 전달됐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으로 들뜨기 쉬운 연초,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자는 의미에서 이와 같은 사랑의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 “관절통 등의 질환으로 유난히 아픈 곳이 많은 겨울, 3000여장의 연탄으로 남은 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사랑병원은 지난해 12월 ‘김장한포기 나눔 행사’를 통해 부천시에 있는 오정구 노인종합복지관에 김장김치 200포기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에는 서울복지재단에서 실시하는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 기부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취약자 및 빈곤계층에게 관절·척추 진료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인스닷컴 이승철(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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