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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신’ 티아라 깜짝 등장 “불량학생 포스작렬” 시청자 폭소

중앙일보

입력

걸그룹 티아라가 KBS 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극본 윤경아 / 연출 유현기)에 불량 청소년으로 깜짝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공부의 신’ 7회분에서는 극중 나현정 역할로 출연중인 지연을 제외한 티아라의 전 멤버들이 불량학생으로 등장, 불량끼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현정이 병문고로 전학 오기 전 학교의 학생들로 무슨 일 때문인지 현정에게 앙심을 품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에서 현정은 기다리던 신상품이 입고됐다는 옷가게의 문자메시지를 받고 늦은 밤 몰래 기숙사를 탈출했고, 풀잎(고아성 분)도 현정과 동행했다. 두 사람이 옷가게에 막 들어서려는 순간, 가게를 나오던 5명의 불량학생들이 현정을 알아봤고, 현정은 “사람 잘못봤다”며 그대로 줄행랑을 쳤다.

하지만 현정은 잠겨있는 교문 앞에서 그대로 붙잡히고 말았고, 불량학생들은 현정을 에워싼 채 “니가 감히 아무도 모르게 전학을 가? 너 때문에 우리가 얼마나 개고생한 줄 알아?”라고 윽박을 질렀다. 특히 은정은 “이게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 야 잡아!”라며 강펀치를 날리는 포즈까지 선보이며 불량학생 연기를 실감나게 소화해냈다.

초등학생 때부터 아역배우로 활동해온 연기경력이 짧은 출연동안에도 진가를 발휘한 셈.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공부의 신’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티아라 언니들, 불량학생 연기 너무 리얼하고 재미있었다” “마지막 티아라의 등장으로 빵 터졌다, 특히 은정언니의 포스작렬 연기 일품이었다” “티아라, 가수인데 다들 연기도 잘하는 것 같다”는 의견들을 전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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