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재일동포 장훈 '베스트9'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재일동포 장훈(60)이 '20세기 일본 프로야구 베스트9' 에 뽑혔다.

일본 프로야구 사상 최다 안타(3천85개)기록 보유자인 장훈은 지난 18일 발표된 일본 프로야구 '센트리 베스트9' 외야수 부문에서 현역 스타인 이치로(오릭스)와 마쓰이(요미우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요미우리 나가시마 감독은 3루수, 다이에 왕정치 감독은 1루수부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치로는 58만7천4백26표를 얻어 최다득표의 영광을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은퇴한 선수는 전 소속팀, 기록은 통산 승리.타율.홈런).

▶투수〓에나쓰(전 세이부.2백6승)

▶포수〓후루타(야쿠르트.0.293)

▶1루수 왕정치(전 요미우리.8백68홈런)

▶2루수〓오치아이(전 니혼햄.0.311)

▶3루수 나가시마(전 요미우리.0.305)

▶유격수 마쓰이(세이부.0.305)

▶외야수 이치로(오릭스.0.353).마쓰이(요미우리.2백46홈런).장훈(전 롯데.0.319)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