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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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유한재단(이사장 延萬熙)은 '제9회 유재라 봉사상' 수상자로 이명희(李明姬.45)국립마산결핵병원 간호과장과 정옥경(鄭玉卿.48)전남 여수시 여남초등교 교사를 선정했다.

李과장은 국립소록도 병원재직중 나환자를 위해 후원회를 조직하고 봉사활동을 했으며 국립마산결핵병원에서는 무의탁결핵환자와 불우 청소년들을 꾸준히 지원해 주고 있다.

鄭교사는 교육여건이 낙후한 낙도에 자원한 뒤 가정환경이 불우한 학생들과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봉사해 온 점이 선정 배경이다. 시상식은 19일 오전 11시 유한양행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유재라 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 유일한(柳一韓)박사의 딸인 고 유재라(柳載羅)전 유한재단 이사장의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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