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와튼스쿨 입학 서세원 딸, 美 결혼 뜨거운 관심

중앙일보

입력

방송인 서세원의 딸 서동주(27)가 미국에서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동주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포드 대학 내 교회에서 6세 연상 재미교포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주는 지난 2008년 글로벌 MBA(경영학 석사) 과정 순위에서 매년 미국 내 순위 1위를 차지한 세계 최고의 MBA 스쿨인 와튼스쿨에 합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랑은 미국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스탠포드 대학에서 MBA 과정을 마친 재미교포로 현재 미국에서 벤처기업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서동주가 2008년 말 한국에서 에세이집 '동주 이야기'를 준비할 당시 다니던 교회 목사의 소개로 처음 만나 1년 여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연예인은 없었으며, 서세원과 서정희가 밝은 모습으로 딸 결혼식에 참석해 하객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동주는 중학교 때 미국 유학을 떠나 미술을 공부하다 세계적인 명문 MIT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펜실베니아 대학 와튼 스쿨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어머니 서정희 못지 않은 뛰어난 미모를 과시하며 뛰어난 머리로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
사진=서동주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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