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에 대형 할인점이 생긴다.
롯데쇼핑은 13일 서구 내당동에 롯데마그넷을 개점한다.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인 롯데마그넷은 비회원제 할인점으로 2만가지의 의류.생활필수품 등을 판매한다.
지하 2층에는 채소.야채.과일류 등 농.수.축산물, 지하 1층에는 주방용품과 홈인테리어.문구.완구류 매장이 들어서 있다.
또 1층은 여성의류.화장품.잡화류 매장과 롯데리아.식당가.사진관.꽃집 등으로 꾸몄다.
나머지 2~6층은 4백30대의 차량을 댈 수 있는 주차장으로 사용된다.
롯데마그넷은 1만원에 1점씩 점수를 계산해 1백점이 넘는 고객들에겐 사은품을 지급하고,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를 지원하는 사업도 펴기로 했다.
롯데마그넷 관계자는 "롯데의 유통 노하우를 살려 롯데마그넷을 가장 편하고 값싸게 쇼핑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홍권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