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0번째 우주왕복선 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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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왕복선이 11일 1백번째 비행에 들어갔다. 디스커버리호는 이날 오후 7시17분(한국시간 12일 오전 8시17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디스커버리호에 탑승한 미국.일본인 등 우주비행사 7명은 11일간 우주에 머물면서 로봇팔을 사용, 우주정거장 도킹포트 등 구조물을 부착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우주왕복선은 1981년 처음 발사됐으며 86년 챌린저호가 발사 직후 폭발, 7명의 희생자를 낸 것이 유일한 사고로 기록되고 있다. 디스커버리호는 22일 오후 귀환할 예정이다.

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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