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도 무죄 … 검찰 “납득 못해 … 항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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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문성관 판사는 20일 광우병 위험을 왜곡·과장 보도해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능희 CP 등 MBC PD수첩 제작진 5명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MBC PD수첩이 2008년 4월 29일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를 방송한 지 21개월 만이다. 검찰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즉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최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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