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하노이 도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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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이 6일 인도 뉴델리에서 소냐 간디 여당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뉴델리=최정동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2박3일간의 인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제5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 및 베트남 국빈 방문을 위해 6일 특별기편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했다.

노 대통령은 7~9일 '아시아.유럽 간 동반자 관계의 실질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ASEM에서 개방형 통상 국가를 지향하는 우리의 입장을 홍보하고 한국의 우라늄 농축 및 플루토늄 추출 실험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할 예정이다.

10일 노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가 쩐 득 르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뒤 12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6일 오전 인도 여당인 국민의회당의 소냐 간디 대표를 숙소에서 접견, 우리 기업의 인도 진출에 대한 인도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하노이=최훈 기자 <choihoon@joongang.co.kr>
사진=최정동 기자 <choij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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