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둔치 진입 쉬워질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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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한강시민공원 가는 길이 한결 편해진다.

서울시는 2005년까지 4백67억원을 들여 한강시민공원 주변 14개곳에 보도(5곳).차도(8곳).육교(1곳)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이촌지구 현대아파트 앞 육교는 올해안에 완공하고 양화지구 당산지하보도 옆 지하차도와 가양2동 구암공원앞 지하 보도는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 개설되는 진입로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가로지르는 지하도나 육교 형태이기 때문에 한강둔치까지 가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 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강에는 1백26곳에 진입로가 있지만 일부는 우회로이거나 쉽게 찾을 수가 없어 시민들의 불만을 사왔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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