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임시열차표 발매20분만에 매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철도청은 24일 "추석 연휴기간을 전후한 9월 9~14일 6일분 새마을호 열차표 20만7천여장이 발매 개시 20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고 밝혔다.철도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 역.여행사와 인터넷을 통해 열차표를 예매했었다.

철도청은 "무궁화.통일호의 경우 아침 이른 시간 또는 심야 시간대 좌석표가 10% 정도 남아 있으며, 입석표는 거의 모든 날짜.구간에서 25일까지는 구입이 가능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철도청의 인터넷 홈페이지 전산발매가 시작된 이날 오전 9시부터 30여분간 철도청 홈페이지(http://www.korail.go.kr)는 승차권을 사려는 사람들로 접속이 거의 마비됐다.

또 서울.대전.대구역 등 전국 주요 역에는 승차권을 사려는 사람들이 새벽부터 몰려들었으나 발매 개시 몇분 만에 매진되자 역측에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대전〓최준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