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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의 Real English] 119. I'm dying…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이산가족 상봉(family reunions)으로 많은 국민들이 눈물을 흘렸다. 평양에 갔던 우리측 방문단과 만난다면 그 곳 이야기를 듣고 싶을 것이다.

이 경우 "How was your trip to Pyungyang? We're all dying to hear all about it/what happened." (평양 여행은 어떠셨어요? 우리 모두는 그 곳에 대해 모든 것을/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말 듣고 싶어요. )라고 말할 수 있다.

무엇인가 굉장히 하고 싶을 때 '하고 싶어 죽겠다' 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처럼 무엇인가 간절히 바라거나 애타게 열망할 때 영어에서도 '죽다' 라는 뜻의 동사 'die' 를 사용(be dying to/ for)한다.

"I'm dying for a cigarette." (담배 피우고 싶어 못 견디겠다.)

'long for' 와 'itch to' 를 사용할 수도 있다.

"Mom is longing for my brother to come home." (어머니는 오빠가 집에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계신다.), "I'm itching to go." (나는 가고 싶어 못 견디겠다.)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때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라고 하는데 영어로도 'Do or die!' 라고 한다.

A:Hey, Jean. How was your trip to San Francisco? I'm dying to hear all about it.

B:It was terrific. I loved it.

A:So, what's San Francisco like? I hear it's very scenic.

B:Yes, it's really a lovely city.

A:Wow, I've always wanted to go. Tell me all about it.

B:Well, where do I start?

A:진, 샌프란시스코 여행 어땠니? 그 곳에 대한 모든 것을 정말 듣고 싶어.

B:정말 좋았지. 난 그곳이 좋아.

A:그래 샌프란시스코가 어떤 곳인데? 내가 듣기에는 아주 아름답다고 하던데.

B:응, 아주 아름다운 도시야.

A:정말 내가 항상 가고 싶어하던 곳이야. 어땠는지 말해봐.

B:글쎄,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문의 :

이은경 <중앙문화센터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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