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내장산 기마순찰대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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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국립공원 내장산 관리사무소는 단풍철인 오는 10월부터 공원 기마(騎馬)순찰대 3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기마순찰대는 주로 오후에 공원을 돌며 관광객들을 안내하고 자연환경 훼손 감시 등을 편다.

관리사무소는 이달 중에 다섯살짜리 승마 3마리를 구입해 훈련을 시작하고, 다음달 말까지 집단시설지구 안에 목욕실 등을 갖춘 마사(馬舍)를 신축하기로 했다.

사업비 1억원 중 5천만원은 정읍시가 지원한다. 관리사무소측은 "기마순찰대가 생기면 이미지가 딱딱한 자동차 순찰이 사라지고 새로운 볼거리도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정읍=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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