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통신] 옌볜서 조선족 위한 영화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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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 옌볜서 조선족 위한 영화제

한국영화제작가협회(회장 유인택)는 오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중국 옌볜(延邊)의 룽징(龍井).옌지(延吉)등 7개 도시에서 각 10편의 영화를 상영하는 조선족 동포를 위한 영화제를 연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박봉곤 가출사건' '태양은 없다' '주유소 습격사건' '내마음의 풍금' 등이 출품됐다.

*** 베니스영화제 단편경쟁 진출

국내 단편영화 '내사랑 십자 드라이버' 와 '자화상 2000' 이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제5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다. 국내 단편영화가 베니스 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것은 지난해 '냉장고' 에 이어 두번째다.

*** 복합문화공간 카파이 새단장

영화인회의가 영화인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KAFAI' (카파이)란 카페를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커피와 음료.비스킷이 제공되며 두 시간에 5천원을 받는다. 인터넷 게임과 통신도 할 수 있다. KAFAI의 운영은 영화인회의 사무총장인 명계남씨가 맡는다. 02-777-0060.

*** 映振委 시나리오 공모작 선정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유길촌)는 2000년 상반기 극영화 시나리오 공모 대상작에 이용연(26.영상원 시나리오과 4년)씨의 '롤러코스터' 를 선정했다. 우수작은 김시경.신준호씨의 공동작품 '나비' 와 남은정씨의 '동행' 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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