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대, 울릉도~독도 뗏목 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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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독도수호대는 21일 다음달 24일부터 27일까지 울릉도~독도 바닷길을 뗏목을 타고 탐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회 독도사랑모임 등 20여개 단체가 주최.후원하는 이번 탐사에는 2차 발해 뗏목탐사단 방의천 단장, 채바다 한국고대항해탐험연구소장 등 전문가 2명과 가수이자 독도 명예군수인 정광태씨 등 5~6명이 참가한다.

한국고대항해탐험연구소가 고대의 떼배를 재현한 '태우' (폭 2.6m 길이 6m)가 탐사에 이용된다.

이 뗏목은 다음달 초순 한강에서 전시돼 시험항해에 나설 예정이며 안용복 캐릭터가 새겨진 돛이 달린다.

이와 함께 26.27일 울릉도에서는 독도수호 한민족 결의대회가 열려 백두산.지리산.한라산 흙 합토식과 조선 숙종때 일본에 건너가 독도.울릉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주장한 안용복을 비롯한 독도지킴이 4명에 대한 독도명예주민 임명식이 거행된다.

수호대는 독도탐사에 참가할 국민들을 모집 중(문의 02-2253-5734)이'며 참가자 전원의 독도입도 신청서를 관계기관에 접수할 계획이'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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