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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벤처기업 1천여개 육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울산시는 2002년까지 벤처기업 1천여 개를 유치해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또 이들 기업을 지원할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를 내년 말까지 설립하고 중소기업지원자금을 3년간 7백81억원을 더 조성할 계획이다.

심완구(沈完求)시장은 14일 광역시 승격 3주년 시정보고회에서 "임기 후반기에는 신 산업수도 건설을 위한 기반조성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겠다" 고 밝혔다.

시는 유망 벤처.중소기업 유치를 위해 2002년까지 북구 매곡동에 매곡지방산업단지(17만평)를 만들고 2011년까지 온산읍 청량면 일대에 신 산업단지(88만평)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전자.항공.정밀화학 신소재산업 등 첨단 업종을 유치한다.

또 2002년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쾌적한 녹색 도시로 만들고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 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황산가스.이산화질소.먼지 등의 대기 오염물질 오염도를 대폭 낮출 계획이다.

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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