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S등 3개사 거래 첫날 상한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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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29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등록한 AMS 등 3개 종목이 소량만 거래된 채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등록한 네오위즈 등 5개사도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자기카드 생산업체인 AMS와 다층회로기판 생산업체인 에이스일렉트로닉스는 10주 미만이 거래됐으며, 자동포장기계업체인 DSI는 3백여주 거래됐다.

액면가가 1백원에 불과한 네오위즈는 이날 상승으로 4만9천1백50원(액면가 5천원을 기준하면 2백45만7천5백원)을 기록했다. 같은 날 상장된 대정크린.유니씨앤티.일륭텔레시스.인투스테크놀로지 등도 팔자 물량이 안나와 소량만 거래된 채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등록한 우리기술.다산인터네트.이네트 등도 6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그러나 같은 날 등록한 평창하이테크산업은 전날에 이어 약세를 보였고, KBC는 이날 대량 거래가 일어나며 상한가 행진을 그쳤다.

한편 지난 9일 이후 1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나모인터랙티브는 이날 대량 거래 속에 하한가로 밀렸다.

전문가들은 최근 신규 등록 종목들의 상한가 일수가 평균 5일 안팎으로 짧아지고 있는 만큼 공모주 투자자들은 매도 시기를 잘 택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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